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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ay4 스위스 피르스트 first

by 여행용물티슈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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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피르스트 first

그린델발트-보어트-슈렉펠트-피르스트

 

2022.05.21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천천히 움직였다. 오전 11시쯤에 피르스트로 갔다. 스위스 여행 시 융프라우와 피르스트를 하루 안에 가려고 하면 시간에 쫓기면서 스케줄을 짜야한다. 오전에 아침 일찍 융프라우를 가고 오후에 피르스트를 가면 된다. 이렇게 갈려고 하면 융프라우에서 하이킹을 절대 하면 안되고 기차 또는 곤돌라 운행시간을 맞게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지 오후에 피르스트에 가서 액티비티를 탈 수 있다.

나는 아침부터 천천히 일어나서 쿱마트에서 점심에 먹을 빵과 음료를 사서 피르스트로 갔다. 피르스트로 가는 곤돌라 타기위해서 역으로 갔다. 곤돌라 역에는 사람이 많았다. 사람들이 매표소에서 액티비티를 사기 위해서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피르스트
피르스트로가는 곤돌라


나도 액티비티 표를 사야했지만 바로 곤돌라를 탔다. 액티비티 표를 안사니 바로 곤돌라를 탔다. 사람도 거의 없어서 나 혼자 탔다. 융프라우 VIP 패스가 있기 때문에 곤돌라를 바로 탈 수 있다. 액티비티 표는 현장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다. 액티비티를 3개를 탈 생각이었는데 플라이어 운행이 중단되는 바람에 마운틴카트와 티로티바이크만 탔다. 분명히 피르스트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봤을 때는 플라이어 운행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바람이 심해서 중단이 되었던 거 같다.

 



그린델발트-보어트 구간

 

 

보어트-슈렉펠트 구간

 

 

슈렉펠트-피르스트 구간

곤돌라는 약 20분동안 타고 올라간다. 곤돌라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주 기가 막힌다. 패러글라이딩 타는 사람들도 보이고 동물들도 보이고 걸어 올라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초록들판에 노란색 꽃들과 흰 눈이 덮어있는 산, 5월 중순에 볼 수 있는 풍경이란게 믿기지 않는다.

피르스트에 도착을 해서 바로 바흐알프 호수를 보러 하이킹을 했다. 왕복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날씨도 무지 좋았고, 풍경도 미쳤다. 스위스에서 피르스트는 꼭 가봐야 한다. 이왕이면 최소 6월 이후로 가는 걸 추천한다. 아직 바흐알프 호수 얼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5월 중순이나 말부터 스위스의 하이킹 코스들이 오픈이 된다.


피르스트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피르스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게 클리프 워크이다. 절벽에 철제로 만든 다리인데 정말 스릴 만점이다. 너무 높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바흐알프 호수로 하이킹을 하러 갔다. 바흐알프 호수 하이킹 후에 다시 시도해서 포토스팟에서 사진 찍고 액티비티 하러 내려갔다.

 

피르스트
피르스트 클리프 워크

 

 

피르스트 하이킹하면서 찍은 클리프워크

 

피르스트에서 하이킹하는 강아지


스위스에서는 흔히 반려견이랑 같이 다니는 모습을 많이 봤다. 기차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다. 반려견이랑 같이 하이킹도 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지나가는 다른 외국인여성도 주인 따라가는 강아지를 보고서 놀라워 했다.

바흐알프 호수


피르스트 호수는 얼려 있었다. 아직 시기가 너무 이렀던 것이다. 5월 21일 쯤이면 녹아 있을 줄 알았다. 스위스 여행은 6월부터 해야 되는 거 같다. 많이 아쉬웠다. 하이킹 길은 너무나 좋았는데 호수만 얼어 있었다.

 

피르스트 풍경
피르스트 풍경

 

피르스트 풍경
피르스트 풍경

 



클리프 워크

하이킹 후에는 클리프워크에 갔다. 아래를 내다보면 너무나 아찔했다. 스릴만점 벼랑길 구름다리를 따라 끝에 이르면 포토스팟이 있다. 근데 바닥이 유리이다. 무섭더라도 이곳에서는 꼭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근데 바람이 심하게 분다.


글라이더

피르스트에는 액티비티 4종류가 있다. 그린델발트에서 곤돌라 타기 전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현장에서도 똑같이 구매가 가능하다. 이왕이면 현장 상황에 맞게 구매하는 게 나은 거 같다. 플라이어 같은 경우 마감 시간이 아니었는데도 탈 수가 없었다. 위의 영상은 글라이더 영상이다. 역재생 아니다. 저렇게 뒤로 피르스트까지 올라간 뒤에 내려온다.

 


그린델발트-보어트-슈렉펠트-피르스트


플라이어: 피르스트에서 슈렉펠트까지 케이블에 매달려 날아간다.
글라이더: 슈렉펠트에서 탑승하여 엎드린 자세로 뒤로 피르스트까지 올라간 후에 내려온다.
마운틴카트: 슈렉펠트에서 보어트까지 경사 가파른 길을 내려간다.
티로티바이크: 보어트에서 그린델발트 곤돌라 탑승장까지 내려간다.

 

피르스트 마운트카트
마운틴카트 코스



마운틴카트는 타기전에는 직원의 운행방법을 듣고 타야 한다. 이게 페달로 가는 것이 아니라서 평지에서 힘을 잃으면 내려서 굴려야 한다. 근데 길이 거의 다 내리막길이라서 알아서 잘 간다. 또 하나는 옆으로 절벽이라서 은근히 무섭다. 안전망이나 울타리도 없다. 조심히 타야 한다.

 

티로트바이크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풍경
티로티바이크 타고 내려오면서 찍은 풍경

 

티로티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면은 피르스트 꼭대기에서 볼 수 없는 초록들판들을 볼 수있다. 노란 꽃들이 넓게 펴져 있어서 풍경이 아름다웠다. 

 

들판에 있는 소

스위스에 소들은 목에 커다란 종이 달려 있는데 소리가 참으로 좋다. 스위스 풍경이랑 어울리는 소리이다. 

 

 

티로티바이크

티로티바이크는 우리나라 킥보드처럼 타면 된다. 이것도 잘 타야한다. 앞 외국인이 타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봤는데 장난 아니었다. 티로티바이크 반납은 그린델발트 곤돌라 타는 곳 옆에 하면 된다. 티로티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면 양옆으로 초록들판과 노란 꽃 풍경을 볼 수 있다. 풍경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린델발트에 오면 꼭 피르스트에서 액티비티는 꼭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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