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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ay2 스위스 루체른 무제크성벽, 그린델발트

by 여행용물티슈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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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무제크성벽

2022.5.19 바라바스 호텔에서 아침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했다. 짐은 호텔에 맡기고 무제크 성벽을 갔다. 원래 계획은 18일날 리기산을 갖다온 후에 루체른 시내를 둘러 보는 거였다. 빈사의 사자상이나 무제크 성벽을 갔었어야 했는데 리기산에서 너무 오래 있어서 일정이 미루어 졌다. 여행 이라는게 계획에 따라 움직이다 보면 여유도 없고, 뭔가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여유를 느끼면서 일정을 바꾸는 것이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큰거 같다.
 

바라바스 호텔 조식
바라바스 호텔 조식

 

무제크 성벽
무제크 성벽

바라바스 호텔 뒤쪽이 무제크 성벽이라서 금방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무제크 성벽은 9개의 탑이 있는데, 현재 일부만 대중에게 공개되어 꼭대기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무제크 성벽 탑 올라가기

 

루체른 시내 전망
무제크 성벽에서 시내 전망

무제크 성벽에서 바라보는 루체른 시내 전망도 좋았다. 날씨가 맑아서 저 멀리 보이는 산과 바로 앞의 나무의 색깔 때문인지 풍경이 좋았다.

 

무제크 성벽 탑 종소리

 

루체른루체른
목조 인도교

 
카펠교 말고 로이스강 다른 쪽에 목조 인도교가 하나 더 있다. 무제크 성벽에서 내려오면서 물 색깔이 너무나 맑아서 찍어보았다. 동영상에서는 주변에 공사 중이라서 시끄러웠다. 오전에 무제크 성벽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고, 바라바스 호텔에 맡겨둔 짐을 챙기니 시간이 12시가 다 되었다.
 

목조 인도교

 

 

스위스 그린델발트

점심은 루체른 식당에서 사 먹지 않고 쿱 마트에서 크로와상 빵, 납작복숭아, 그리고 스위스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커피를 샀다. 그린델발트로 가는데 2시간 반 정도가 걸려서 기차 안에서 먹었다.
 

스위스 납작복숭아
스위스 납작 복숭아

그린델발트로 가는데 2시간 반정도가 걸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기차 안에서 밖 풍경을 보는데 시간이 정말 잘 갔다.
 

인터라켄 동역
인터라켄 동역

 
그린델발트 갈 때 주의할 점이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잘 타야 한다. 나중에 기차가 쯔바이루치넨역에서 갈라진다. 한쪽은 라우터브루넨으로 가고 다른 한쪽은 그린델발트로 간다.
 

그린델발트 가는법

기차를 타기 전에 기차 앞에 표시되어 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보면 된다. 생각보다 쉽다. 기차를 타면 가는 방향 오른쪽에 앉는 걸 추천한다. 그린델발트에 거의 도착을 하면 그림 같은 그린델발트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스위스 가옥 샬레와 아이거북벽의 조화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스위스 여행을 결심한 이유가 그린델발트이었다. 진짜 동화 같은 세계에 있는 마을이다.
 

 

그린델발트 도착 5분전

 

그린델발트 도착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을 찍었다. 진짜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린델발트에서는 거의 사진을 아이거북벽이 나오게 찍었다. 지금은 그린델발트의 마을 풍경이나 다른 것들도 찍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거 북벽의 웅장함과 푸른 초원들 때문에 다른 것들은 찍을 생각을 못했다.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 풍경

융프라우 로지 마운틴 호텔로 가는 중에 찍은 사진이다.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있으니 부러웠다. 
 

그린델발트
호텔에서 찍은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마운틴 호텔 체크인을 하고 나서 테라스에서 찍었다. 오른쪽 아래 찍힌 샬레가 앨리스 할머니 샬레이다. 워낙에 유명해서 몇 개월 전부터 예약이 풀로 차있다고 한다. 이때가 오후 3시쯤 이여서 어디를 가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스위스는 모든 게 일찍 마감을 해서 피르스트 케이블카도 오후 4시쯤에 마감이다. 그래서 그냥 호텔 테라스에 앉아 아이거 북벽을 감상을 했다. 진짜 휴식을 하면서 힐링하는 기분이었다. 공기도 좋고 새소리도 좋고, 스위스 샬레와 아이거 북벽의 웅장함.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무조건 그린델발트는 꼭 가야 한다.
 

비오는 그린델발트

도착하고 한 시간 뒤쯤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쪽은 맑은데 비가 서서히 내렸다. 그러고 나서 비가 계속 왔다. 비 오는 그린델발트도 운치가 좋았다. 비는 소나기 같았다. 6시 넘어서 비가 그쳐서 쿱 마트로 가서 저녁을 사왔다.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

스위스 여행 중에 그린델발트에서 찍은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그린델발트에서도 사진을 찍는 포인트들이 있다. 위에 사진은 그냥 돌아다니다가 풍경이 좋아서 찍었다. 스위스 여행이 조금만 더 길었어도 그린델발트를 돌아다니며 여러장소에서 찍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다음에 스위스에 온다면 꼭 자전거를 타고 돌아 다닐 것이다. 
 

 

아이거북벽에서 바라본 그린델발트

유일하게 아이거 북벽이 안 나오는 사진이다. 융프라우에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면서 그린델발트를 찍었다. 생각보다 작은 시골 동네 같은 분위기다. 다음에 스위스 여행을 한다면 에어비앤비에서 샬레를 예약하거나 아이거 북벽을 등지거나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곳을 예약하고 싶다. 아이거 북벽은 그린델발트에서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숙소 위치는 중요하지 않는 거 같다.
 

그린델발트 별
그린델발트 별

 

그린델발트 별
그린델발트 별

 
스위스는 오후 9시 반이 넘어야 해가 진다. 자다가 우연히 잠이 깨서 새벽에 밤하늘의 별을 찍어 보았다. 스위스 여행 중에 두 번째로 잘한 것이다. 첫 번째는 그린델발트 가기 두 번째는 밤하늘의 별 찍기이다. 인생에서 이렇게 무수히 많은 별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린델발트 타임랩스

그린델발트 오후에서부터 해가 떨어질때 까지 타임랩스를 찍어보았다. 움직이는 구름들과 점차 저녁이 되어가니까 켜지는 불빛들 그리고 산에 오르는 기차와 자동차들. 해가 지면 그린델발트는 진짜 깜깜한 시골 동네가 된다.

 

 

그린델발트 아이거북벽 100배줌

갤럭시 울트라22로 그린델발트 아이거북벽 100배 줌을 해보았다. 그린델발트 터미널에서 아이거 글렛쳐 가는 곤돌라 올라가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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