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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by 여행용물티슈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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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에티하드항공 출국

 

스위스 여행을 2022년  5/17일- 5/26일로 다녀왔다. 다녀온지 벌써 2달이 지났다. 이제 와서 스위스 여행기를 올려본다. 비행기 이용은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했다.  3월부터 해외여행자 격리가 해제되고 4월쯤에 비행기 예약을 했다. 이때 스위스 비행기 왕복이 80만원 정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싸게 잘 여행했다.  현재는 200만원 정도 한다.

 

스위스 여행 성수기는 6-9월이다. 이때가 여행하기 가장 좋다. 내가 스위스 여행을 할 때는 산에 호수가 아직 얼어 있었고(녹고 있던 중), 체르마트 수네가 곤돌라는 운행을 안 하고 있었다. 나의 스위스 여행 끝나는 다음날 27일부터 곤돌라 운행을 하고 하이킹 코스도 이때부터 열렸다. 그렇다고 내가 여행을 하는 기간 동안 안 좋았던 건 아니다. 너무나 좋았다.

 

푸른 초원과 설산과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보던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은 6월인거 같다. 이 시기에는 확실히 산에 호수가 녹아서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다음에 스위스 여행을 하게 된다면 6월 중순이나 말쯤에 가고 싶다. 

 

 

 

스위스 여행 출국 2022. 5.17 17:50 비행기 : 인천- 아부다비- 취리히

스위스 여행 입국 2022. 5.25 11:00 비행기 : 취리히 -아부다비- 인천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인천공항 에티하드 비행기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이다. 에티하드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서 줄을 서는 동안에 지나가는 승무원이 말하기 만석이라고 한다. 주변에는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많았다. 여행사를 통해서 온 거 같다. 여행사 가이드가 비행기 표를 꼭 가지고 있으라고 한다. 아부다비에서 마드리드 갈 때 필요하다고 신신당부를 하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스위스 화폐

 

스위스 여행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인천공항에서 환전을 했다. 약 40만원인 300프랑을 환전했다. 스위스 화폐는 세로로 생긴 화려한 화폐이다. 우리나라처럼 가로로 된 지폐를 보다가 스위스 화폐를 보니 신기했다. 화폐 사이즈는 여권사이즈 정도이고, 종이 질감은 우리나라 지폐보다 좋다. 환전을 했는데 스위스 여행 중에는 카드를 많이 섰다. 굳이 환전을 안 해도 된다. 나중에는 동전을 처리하려고 쿱 마트에서 지폐와 카드로 나누어서 계산을 했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에티하드 항공

 

에티하드 항공을 타면 자리에는 담요, 베개, 칫솔세트, 헤드폰이 올려져 있다. 코로나 제한이 풀려서 인지 비행기 내부는 만석이었다. 저 파란색 가방에는 알코올 티슈, 귀마개, 안대, 핸드크림, 칫솔세트가 있었다. 좌석 앞 모니터에는 영화도 있고 게임도 있었다. 디펜스 게임으로 시간을 때우고, 한국영화는 모디가슈와 보이스, 기타 다른 한국영화가 있었고,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킹스맨도 있었지만 한국 자막은 지원이 안돼서 안 봤다. 모니터의 왼쪽 아래에는 USB A타입으로 핸드폰 충전이 가능했다. 그리고 탑승하고 얼마 안 있다가 음료수와 스낵과자를 주었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에티하드 첫번째 기내식

 

에티하드 항공 첫번째 기내식은 치킨이다. 승무원이 파스타 or 치킨 물어보길래 치킨으로 선택했다. 다른 블로그에서 파스타는 맛이 없다고 해서 치킨으로 선택했다. 닭은 배신하지 않는다. 맛은 괜찮았다. 앞자리 꼬마는 매운지 부모가 파스타로 바꿔달라고 했다. 솔직히 맵지는 않았다. 저 무생채 같은 것도 안 맵다. 색깔만 저렇다. 샐러드 먹는 맛이었다.  요거트는 맛있다. 빵도 버터 발라서 먹고 괜찮았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에티하드 두번째 기내식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1시 반이었다. 외국 승무원이 치킨 or 베지터리 라고 묻길래 이번에는 베지터리를 선택했다. 베지터리를 선택하면 비빔밥을 준다. 나쁘지 않다. 기존 비빔밥과는 달리 고추장 맛이 약하긴 한데 나쁘지 않다. 동그란 빵은 첫 번째 기내식과 같고 이번에는 브라우니도 줬다. 나머지는 샐러드인데 오이랑 파프리카 같은데 잘게 썰어져 있다. 소스가 있긴 있는데 그냥 생으로 먹는 것과 비슷했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공항 도착

 

인천을 떠나 경유지인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을 했다. 경유하는 비행기는 처음 타본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Flight Transfer를 따라가면 된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공항

 

사진처럼 짐 검사를 통과해서 가면 된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 공항 

 

자신이 탈 비행기의 터미널과 게이트 넘버를 찾아서 가면 된다. 나는 경유시간이 4시간이었다. 어차피 라운지를 갈 수 있는 카드도 없고 해서 41번 게이트 앞 벤치에서 기다렸다. 아부다비라서 그런지 아랍인들이 많았다. 비행기에서 준 수면 세트에 칫솔이 있어서 화장실에서 양치도 하고 공항 와이파이가 잘 잡혀서 핸드폰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에티하드 항공 경유지 아부다비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아부다비에서 취리히 가는 비행기 두번째 기내식

 

인천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첫번쩌 비행기에서는 밤을 새워서 아부다비에서 취리히 가는 비행기에서는 거의 잠만 잤다. 

첫 번째 기내식도 나왔는데 그냥 빵 하나 한국 매점에서 파는 피자빵 같은 무언가 부실한 빵이었다. 두 번째 기내식은 베지터리로 달라고 했다. 저 녹색은 뭔지 모르겠다. 비지 같은데 맛이 별로 였다. 그래서 오트밀바랑 요거트, 크로와상 빵으로 배를 채웠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항공 입국

 

스위스 여행 입국 2022. 5.25 11:00 비행기 : 취리히 -아부다비- 인천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취리히 공항

 

취리히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전광판을 확인한 후에 따라가면 된다. 나는 아침 11시 비행기 아부다비 비행기라서 전광판에 표시된 11:00 아부다비 EY 074 Check-in 2로 안내를 따라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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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공항

 

안내를 따라 올라간 후 나중에 다시 전광판에 표시된 Row3를 찾아서 에티하드 항공 발권을 마무리했다. 발권을 할 때 나는 영문 백신접종서, 신속항원검사 결과지를 같이 보여주고 비행기표 발권을 했다. 9시에 갔는데도 줄이 많이 길었다. 미리 온라인으로 체크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체크인 줄과 안 한 줄이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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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스페이스와(좌) 그냥 이코노미(우)

 

에티하드 항공에는 이코노미 좌석이 2가지가 있다. 그냥 이코노미랑 이코노미 스페이스이다. 이코노미 스페이스 좌석에 앉으려면 돈을 더 줘야 한다. 취리히- 아부다비로 갈 때 이코노미 스페이스 좌석에 앉아 갔고 아부다비- 인천으로 갈 때는 그냥 이코노미 좌석에 앉았다. 확실히 이코노미 스페이스 자리가 넓어서 사람이 지나갈 정도이다. 공간 자리가 넓으니 몸이 훨씬 편하고 좋았다. 그냥 이코노미 좌석은 무릎이 닿을 정도라서 사람이 지나 갈려면 일어나야 한다.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Q-CODE

 

한국 입국 시에는 미리 Q-CODE 입력을 하면 좋다. 대부분 사람들이 Q-CODE 입력을 해서 큐코드 줄이 더 길지만 금방 줄어든다. 큐코드를 입력을 안하면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Q-CODE를 입력할 때에는 항원신속검사 파일을 첨부해서 올리면 된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입국 전날에 미리 해두면 좋다. 

 

 

한국 입국시 Q-CODE

 

 

스위스 여행 에티하드 항공
인천공항 김치찌개와 스팸, 계란후라이

 

스위스 여행을 끝내고 입국시간이 오후 1시라서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다. 공항 스타벅스 앞에 푸드코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먹었다. 스위스에서 맨날 빵만 먹고 하이킹하고 기차 시간 맞추냐고 점심도 거른 적도 있었다. 너무나 한식이 그리워서 도착하자마자 김치찌개와 스팸, 계란 후라이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역시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 다음 여행할 때에는 햇반이랑 맛다시나 컵라면을 충분히 챙겨가야겠다. 이상 에티하드 항공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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