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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스위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Jungfrau Lodge, Swiss Mountain Hotel

by 여행용물티슈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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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Jungfrau Lodge, Swiss Mountain Hotel

 

스위스 여행 중에 가장 기대가 되었던 그린델발트. 인터넷에서 그린델발트의 풍경을 보고서 스위스 여행을  결심한 계기 이였다. 그린델발트에서 예약한 호텔은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Jungfrau Lodge Swiss Mountain Hotel) 이다. 5.19-5.22 3박4일 동안 지냈다. 가격은 49만원. 여기 호텔이 본관이고, 새로 지은 신관은 융프라우 로지 아넥스 크리스탈(Jungfrau Lodge Annex Crystal)이다. 체크인은 둘다 본관에서 하고, 조식도 본관에서 먹는다. 신관은 컵라면 먹을라고 뜨거운 물을 받으려면 본관으로 물을 받으러 와야한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인스타그램이나 인터넷에 보던 그린델발트의  그림같은 아이거북벽의 풍경을 볼려면 호텔 카바나, 앨리스 할머니집, 융프라우 로지 아넥스 크리스탈 여기가 최고이다. 앞 풍경에 건물이 걸리는게 없다. 그리고 벨 에어 에덴 호텔도 전망이 좋다. 아니면 좋은위치의 샬레나 호텔를 구글지도 보면서 확인해봐야 한다.  내가 예약한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호실은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박스 이였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호텔

 

사진과 같이 넓은 테라스가 있다. 내가 예약한 호실만 이렇게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옆방도 테라스로 나올 수 있긴한데 창문을 넘어서야 한다. 내방 윗층은 발코니로 되어 있다. 그린델발트에 도착한 시간이 3시 쯤이여서 어디 가기에 시간이 애매해서 의자에 앉아 그린델발트의 아이거북벽을 감상했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이였다. 3시간 동안 앉아서 풍경을 보는데 너무 좋았다. 그린델발트에서는 아무것도 안해도 좋았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사진에 오른쪽 아래 샬레가 앨리스할머니집이다. 워낙에 유명해서 몇개월 전부터 예약이 풀로 차있다고 한다. 내가 예약한 호텔도 앞 풍경에 건물이 걸리기는 하지만 전혀 신경이 안쓰인다. 아이거 북벽의 웅장함 그리고 그림같은 집들. 꼭 동화에 한 장면 같았다. 그린델발트에서 아이거 북벽을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 보면 숙소는 상관이 없는거 같았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내부

 

 

내부 시설은 괜찮았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헤어드라이기도 있어서 좋았다. 다만 냉장고가 없다. 이 부분이 아쉬웠다. 호텔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그래서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고 나는 1층을(스위스는 2층= 1층임) 받아서 힘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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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뜨거운 물을 받을려면 로비층에서(로비로 나가지 말고)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오른쪽으로 가면 거대한 물통과 커피포트기가 있다. 여기서 물을 받아 라면을 먹을 수 있다. 

 

그린델발트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융프라우 로지 스위스 마운틴 호텔 조식

 

스위스 호텔들 조식은 거의다 비슷한거 같다. 빵, 요거트,햄, 치즈, 과일, 커피 이였다. 여기 융프라우 로지 호텔에서는 직원이 커피 또는 티 먹을 건지 물어봐서 갔다준다. 나는 매일 카푸치노만 먹었다. 딱히 뭐 나쁘지 않은 조식 이다.  여기 호텔 위치는 그린델발트 역에서 10분 정도 걸렸고, 위치도 나쁘지 않고 아이거 북벽 풍경도 잘 보여서 3박4일 동안 잘 지냈다. 다음 스위스 여행에서는 신관인 융프라우 로지 아넥스 크리스탈도 가보고 싶고, 아니면 앨리스 할머니 샬레에서 지내보고 싶다. 그린델발트는 어디에 지내도 상관없을 만큼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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