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 유스호스텔 Interlaken Youth Hostel
스위스 여행에서 숙소를 루체른, 그린델발트, 인터라켄, 그리고 마지막은 취리히 공항에 숙소를 잡았다. 그린델발트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인터라켄으로 이동했다. 인터라켄에서 예약한 호텔은 인터라켄 유스호스텔(Interlaken Youth Hostel)이다. 05.22-05.24 2박 3일 6베드 도미토리 14만원으로 예약을 했다. 스위스 여행에서 대부분 역에서 10분 거리로 호텔을 예약했는데 그중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이 위치가 가장 대박이었다. 바로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 바로 옆 건물이다. 인터라켄 동역 바로 앞에는 COOP마트도 있다. 여행 중에 가장 컸던 COOP마트이었다.
사진은 기차에서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기차에 내려서 정문쪽으로 가지 않고,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이 보이길래 보이는 데로 가보니 끝에 나갈 수 있게 길이 뚫려 있었다. 진짜 위치는 최고였다.
야간에도 가로등이 켜져있어서 밤에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로 뒤에가 아레강이라서 강 따라 걷기에도 좋았다.
호스텔이지만 건물이 커서 호텔처럼 개인방도 있고, 도미토리도 있다. 진짜 복도도 깔끔하고 샤워실도 괜찮았다. 로비에 직원들도 친절하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낮에는 화장실 창문으로 아레강 뷰도 볼 수 있어서 화장실 뷰도 장난 아니다. 침대도 깔끔하고, 침대마다 옆에는 콘센트가 있다. 다만 이 콘센트에 어댑터를 끼울려면(콘센트가 선반처럼 물건을 올릴 수 있고, 조명도 된다) 위로 매달아야 한다. 내 여행어댑터가 그냥 쉽게 빠져서 충전기 선으로 감아서 매달아 놨다. 이 부분만 빼면 만족한 숙소이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기도 있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과 햇반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낮에 체르마트를 갔다와서 저녁 8시쯤에 도착하니까 마트도 닫혀있고, 딱히 외식을 하고 싶지 않았다. 스위스 여행을 가면 라면은 필수이다. 비싸기도 하지만 맛을 보장 할 수 없다. 나중에는 한식당도 가봤다. 인터라켄에는 한식당이 2개 있다.
도미토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뒤에는 아레강이 흐르고 있고, 빨간색 동그라미는 하더쿨름 올라가는 푸니쿨라 타는 곳이다. 화장실에서도 보이는 풍경이다. 화장실에 큰 창문이 있어서 풍경이 장난 아니였다. 스위스 여행에서 하더쿨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바로 뒤라서 다음날 아침에 올라갔다.
하더쿨름 가는 길인데 진짜 가깝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강물 색이다. 스위스 여행을 하루 이틀 더 했으면 인터라켄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아레강 주변을 둘러보거나, 튠 호수, 브리엔츠 호수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이게 아쉬웠다. 다음에도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는다면 또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에 잡을 거 같다. 인터라켄에 백패커스도 유명하지만, 역에서도 가깝고 바로 뒤에는 아레강도 있어서 풍경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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