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맛집 무의도 데침쌈밥

무의도 데침쌈밥

무의도. 영종도 옆에 있는 섬이다.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무의도 옆에는 실미도도 있다. 무의도에는 해수욕장도 있고, 호룡곡산, 국사봉이 있어 등산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무의도의 맛집 데침쌈밥이 있다. 한국 프로그램인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왔다고 한다. 나는 동생이랑 호룡곡산을 등산하고 나서 무의도 데침쌈밥을 저녁으로 먹었다. 

 

무의도 데침쌈밥

외관에서부터 무언가 나는 맛집이라고 쓰여있는 분위기이다. 가장 기본이 돼지불고기 세트이고, 추가로 다른 것을 시켜 먹을 수 있다. 나는 돼지불고기 세트로 먹었다.

무의도 데침쌈밥

 

무의도 데침쌈밥

 

무의도 데침쌈밥

음식은 깔끔하게 잘 나온다. 나오나 마자 미역국을 한 입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돼지불고기가 나온 사진을 찍는 걸 깜빡했다. 돼지불고기가 나오기 전에 나온 반찬들과 쌈을 먼저 찍고, 돼지불고기가 나오나 마자 바로 먹어서 찍지를 못했다. 반찬은 장아찌 종류가 많았고, 쌈은 호박잎, 가지 잎, 아주까리, 양배추, 묵은지가 나온다. 쌈장도 젓갈 종류랑 해서 3가지가 나온다. 먹어 본 것 중에 돼지감자 장아찌랑, 아카시아꽃 장아찌를 인생에서 처음 먹어 보았다. 아카시아 꽃 장아찌는 먹고 나서 꽃 향기 맛이 나서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 쌈과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무한리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도 맛있고, 반찬들도 맛있고 해서 오랜만에 건강하게 먹는 식사이었다. 

 

무의도 데침쌈밥

내부는 자리도 넓어서 단체로 와서 먹을 수 있다. 밥 먹는 동안에 가족 단위로 10명이 와서 먹는데도 자리가 넓어 여유가 많았다. 무의도 옆에는 소무의도도 있는데 차로는 들어갈 수 없다. 보통 을왕리를 많이 오는데 무의도도 괜찮은 거 같다. 자전거 라이딩하시는 분들도 무의도까지 오고 낚시나 하이킹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다. 나중에 무의도 오는 분들 있으면 무의도 데침쌈밥에서 밥 먹는 거 추천한다.